지름길 유감
“지름길. A지점에서 B지점을 거치지 않고 C지점으로 곧바로 가는 길. B지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Bird(자유로운 새), Beach(탁 트인 해변), Bread(맛있는 빵), Beauty(아름다운 여인) 모두 다 포기해야 하는 길.” 카피라이터 정철이 쓴 책 ‘머리를 9하라’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달팽이는 빨리 달리는 말(馬)을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풍경을 보기 때문입니다. 풍경을 보지 못하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을 내려놓지 못하는 사람, 그리고 속도에 중독된 사람입니다. 마음을 내려놓지 못한 사람은 창밖 풍경 … Continue reading 지름길 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