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돌아갈 수 없다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 예선, 우리나라가 피파 랭킹 1위 독일을 두 점 차로 꺾었습니다. 독일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의 정신무장이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주장 손흥민 선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해 이대로 돌아갈 수 없다’. 이 말이 선수들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우리도 이 땅에 살다가 주님의 부름을 받는 날, 주님이 예비한 곳으로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대로 돌아갈 수 없다’는 다짐으로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고, 경기 내내 쉬지 않고 뛰었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이런 정신이 필요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주님을 향하는 믿음 말입니다. 절대 포기하지 않는 천국의 소망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바울은 디모데 후서 4:7절에서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라고 말했습니다. 내가 어떤 모습으로 주님께 돌아갈지 다짐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랍니다.

그리스도인은 삶에서 삶의 목적이 분명하고 내가 할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복잡할 이유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삶의 목표가 분명히 하기 때문 입니다. 우리의 삶의 목표가 “오직 하나님”이기 때문에 삶이 단순해지고 명료하게 되고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항상 삶의 목적이 분명한 사람은 힘이나 에너지와 시간을 허비하지 않습니다. 아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투자하며 살아갑니다. 사람이 삶의 초점이 흐려지면 부질없는 잡념에 사로잡히기 쉽습니다. 그러면 많은 고민들과 걱정들에 둘러싸여 살아가게 됩니다. 실패의 원이 됩니다. 우리에게 힘든 고난이 있다 해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주님을 향한 믿음의 심지가 굳게 하여 최후의 승리자가 되어야 합니다.

본문의 말씀은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그의 보호하심을 찬양하는 감사의 노래와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아울러 그만을 섬길 것을 다짐하는 고백입니다. 3절에서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의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고 했습니다. 여기 “심지가 견고하다”는 말은 즉 “마음이 견고하다”는 뜻입니다. 이를테면 환경이나 조건이나 입지에 따라 변하고 흔들리지 않는 중심 있는 삶을 말합니다. 여기서 심지가 굳은 사람은 “목적이 분명하고 마음이 오직 하나님께만 향하여 있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을 하나님이 좋아하십니다. ”평강의 평강으로 지키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또한 이런 사람은 이 세상에서도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거기에 향이 있고, 멋이 있고, 뜻이 있고, 중심이 있고, 고상함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에서 그 목적과 뜻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심지가 견고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심지가 흔들리면 부질없는 것에 붙들리고 몰두하고 이끌려 살아가게 됩니다. 마테복음 7 :24절에서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26-27절에서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하셨습니다. 우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1. 죄의식에서 자유 함을 받자.

  사람은 과거의 흠이나 죄를 잊지 못합니다. 그래서 과거의 흠을 늘 생각에, 마음에 묻어두고 삽니다. 그러니까 떳떳함을 잃고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딘지 얼굴이 어둡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러면 결국 그런 기억들 때문에 삶을 손해 보고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 신앙이 무엇입니까. 신앙은 그런 과거로부터 벗어나게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살인자 모세를 지도자로 탈바꿈 하여 사용하셨습니다. 겁쟁이 기드온을 용감한 용사로 만들어 사용 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골로새서 3: 9-10 에서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말라 옛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 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 하나님은 과거를 따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그 과거를 사용해서 오늘 화려하게 활용하시는 분입니다. 그 점이 사람들과 다른 점입니다.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무한하게 자유하게 하는 은혜를 주십니다. 그래서 과거를 잊고 용서하게 해서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마음으로 완전한 자유를 누리게 합니다. 그런데 이 복음의 목적에서 흐려지거나 흔들리게 되면 잊었던 원한도 미움도 되살아나게 됩니다. 그래서 과거에 입은 상처로부터 헤어나지를 못하고 용서를 통해 서 얼마든지 헤어날 수 있는데도 마음에 두고 계속 고통의 나날을 보냅니다. 그것이 우리민족의 특성이기도 합니다. 우리민족은 한번 원수를 맺으면 풀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역사를 보면 악순환을 거듭하며 살아갑니다.

과거에 독일의 히틀러가 얼마나 잔학한 일을 저질렀습니까. 그때 수난 받은 이스라엘민족이 소름끼치는 수난을 당했습니다. 유대인들을 아우슈비츠 감옥에 가두어 놓고 600만 명을 잔학하게 죽였습니다. 그러니 유대인들 입장 에서 보면 독일인들에게 얼마나 증오심이, 미움이, 원한이 있겠습니까. 그런데 오늘 독일은 진심으로 그 때의 역사를 사과했고 보상했고 직접 찾아가 눈물로 사죄했습니다.

이스라엘과 수교 40주년을 기념해서 흐르스트 쾰러 독일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방문해서 의회에서 연설하면서 또 눈물을 흘리며 “과거 독일이 저지른 범죄를 부끄러운 마음으로 겸허하게 머리를 조아려 사과 한다”고 과거사를 사죄했을 때 그때 이스라엘 의원들은 모두 기립해서 박수로 받아주었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유대인들과 독일은 아무 문제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했고 보상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우리민족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민족도 과거의 상처를 곱씹고 마음에 묻어두는 기질이 있습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한 우리민족이 이 세상을 훨훨 날지 못하고 어딘지 어두운 마음을 지닌 채 살아 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마음을 품고 살면 가장 손해 보는 것은 자신입니다. 믿음의 식구들은 과거로부터 벗어나게 합니다. 본문의 말씀과 같이 “심지가 견고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의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사 26:3).”고 했습니다. 이 축복을 받아야 합니다.

2. 심지가 견고한 자가 되자.

   천국에서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릴 수 있는 자는 3절에서 “그 심지가 견고한 자”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향하여 심지가 견고한 자만이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하는 걱정들 중에 80%는 일어날 수 없는 쓸데없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12%는 나와 상관도 없는 일이라고 합니다. 그중 8%만이 진정 걱정할 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8% 마저도 걱정하고 고심한 다고 될 일이 아니고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해결해 주셔야 가능한 일들이라고 합니다. 삶의 초점이 퍼져있기 때문에 부질없는 걱정과 근심들로 쌓인 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심지가 견고한 자는 쓰러지지 않습니다. 시련을 만나도 극복합니다. 고난을 당해도 이겨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에 그 뿌리가 박혀 있기 때문입니다. 설사 심한 바람에 의해 흔들린다 해도 정작 흔들리는 것은 가지일 뿐, 나무의 주체는 결코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것은 뿌리가 땅속에 깊이 박혀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심지가 견고한 자는 그 믿음의 뿌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자리 잡고 있기에 어떠한 환난이나 시험의 바람에도 결코 요동함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느 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게 될 날을 맞을 것입니다. 그때 주님은 우리들이 살아온 생에 대해서 조사하실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 각자는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날을 기억하라”고 (롬 14:10,12)말씀합니다. 그때 하나님은 이렇게 물으실 것입니다. 하나는 “너는 이 세상에서 무엇을 하였느냐“하는 물음입니다. 그때 하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을 입고 은혜를 입은 우리들이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았느냐고 물으실 것입니다. 또 하나는 내가 너에게 준 선물을 어떻게 사용했느냐고 물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은사, 재능, 시간, 기회, 재물, 능력 등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들입니다. 그것을 어디에다 어떻게 사용했느냐 하고 물으실 것이 분명합니다. 그 물음에 답할 수 있도록 살아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인생입니다. 그 물음에 답할 수 있기 위해서 여기 심지가 굳은 사람은 “목적이 분명하고 마음이 오직 하나님께만 향하여 있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을 하나님이 좋아하십 니다. ”평강의 평강으로 지키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축복을 모두 받으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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